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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CEO '차타고 가겠다'…'전용기 타고 청문회행' 비난 불식

포드의 앨런 머럴리 CEO가 이번주 연방상원에서 열리는 청문회에 참석하기 위해 자동차를 타고 가겠다고 선언했다. 디트로이트에서 워싱턴 DC까지 차로 운전하려면 8시간 이상 걸린다.

포드 GM 크라이슬러등 소위 '빅3'로 불리는 미국 자동차 기업의 CEO들은 지난달 구제를 요청하러 워싱턴 DC의 청문회에 가면서 전용 제트기를 타는 바람에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게리 애커먼 의원 (민주.뉴욕)은 "턱시도에 중절 모자를 쓰고 노숙자 배급소에서 음식을 구걸하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머럴리의 이같은 결정에 그가 어떤 차를 타고 갈 것인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개솔린을 많이 소비하는 픽업트럭이나 SUV를 타고 간다면 다시금 비난을 받게 될 테니니 경차나 하이브리드 기종을 타고 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 포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본인이 직접 운전할 것인지 혹은 운전기사를 쓸 것인지도 확실히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드가 이같은 결단을 내리자 GM과 크라이슬러도 같은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만약 비행기를 타게 된다면 더욱 심한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 아직 두 회사에서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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