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교회협의회, 산불피해자 돕기 성금 모금
OC교회협의회(회장 신원규·사진)가 산불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섰다.교회협의회는 지난 주 카운티내 150개 교회에 메일을 보내 성금 모금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금 모금은 다음 달 10일까지 계속된다.
신원규 회장은 “1000채가 넘는 주택이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었다”며 “각 교회가 정성껏 헌금을 해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자”고 강조했다.
삼성장로교회 담임목사인 신 회장은 “브레아 산불로 우리 교회도 큰 피해를 입을 위험에 처했었지만 하나님의 은총으로 위기를 넘겼다”며 “그 때문인지 성도들의 참여 열기가 대단하다”고 전했다.
성금 모금에 동참하려는 교회와 교인들은 수취인을 CKCOC(오렌지카운티 교회협의회)로 적은 수표를 5600 Carbon Canyon Rd. Brea, CA 92823으로 보내면 된다.
교회협의회측은 자체 모금활동에 나서는 OC한인회(회장 정재준)와 함께 성금을 적십자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재준 회장은 “교계와 한인회가 힘을 합쳐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조만간 일정을 확정하고 가두모금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714)403-2220 교회협의회, (714)530-4810 한인회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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