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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 를 노려라···28일 소매업계 대부분 파격세일

한인업소들은 27일도 문 열기로

본격적인 할러데이 샤핑시즌이 시작되는 추수감사절 연휴다.

한인 대형마켓 식당 가전업소 등은 추수감사절 당일에도 문을 열고 고객 한명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내일(28일)은 소매업소 대부분이 파격 세일을 실시하는 '블랙 프라이데이'로 연말 대목 신호탄을 쏘아올린다.

◇마켓.식당= 추수감사절을 추석 설처럼 한국 명절로 여기는 문화에 맞춰 터키 대신 명절 음식 위주로 세일품목을 준비했다.



통닭과 갈비 등이 세일품목으로 나왔고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한국산 신고배는 1상자에 9.99달러 후지사과는 6.99달러부터 할인판매한다. 제철 밀감은 1상자 23.99~29.99달러 선.

양주는 물론 매취순 백세주 복분자 등 한국 전통주 선물세트가 포함된 주류 모음전이 마켓들마다 펼쳐진다. 햇 와인 보졸레 누보도 세일 경쟁에서 빠질 수 없다.

식당들은 싱글족이나 소가족을 노렸다.

본스치킨이 터키 대신 닭으로 패키지 메뉴를 판매하며 소향은 27~29일 닭 안심구이와 대하구이가 메인디시로 나오고 와인까지 곁들여진 패밀리 디너 스페셜을 준비했다.

토다이 베벌리센터점에서도 스노크랩 씨푸드 스시 등 주말 메뉴를 기본으로 런치 디너에 구분없이 터키와 햄 등 추수감사절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가전=한인 가전업소들은 베스트바이 등 대형 체인에 맞서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다.

리본이오스전자 텔레트론 등은 추수감사절 당일에도 오픈하며 TV와 냉장고 세일은 물론 공짜선물과 제품설명회 등 새벽부터 줄서서 기다려야하는 주류 매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프로모션으로 한인들을 공략한다.

이오스전자는 삼성 46인치 슬림형 LCD TV 1999달러 LG 32인치 639달러 등에 구입할 수 있다.

또 밀레 세탁세트 구입 시에는 리브아트 할로겐히터를 밀레 청소기를 사면 전자파 차단 절전 전기요를 선물한다. LG 26큐빅 냉장고 삼성 50인치 플라즈마TV 등이 걸린 경품대잔치에도 꼭 응모할 것.

메가전자는 27일 영업을 하지 않는 대신 28일 오전 9시~오후 9시로 영업시간을 연장하고 선착순 50명에게 커피잔 세트를 공짜로 증정한다.

또 JBC중앙방송 '이문수 박화영의 넘버원1230' 공개방송을 진행 고객과 함께 한바탕 놀이마당을 펼친다.

◇가구.생활용품=앳홈 퍼니처&액센트는 애프터 추수감사절 대세일을 통해 28일 하루동안 전품목 가격을 내린다. 오전10시부터 정오까지는 20% 오후12시~2시 15% 오후2시~5시 10% 오후5시~영업종료시간까지 5% 세일이라는 색다른 프로모션을 시도한다.

밍크팔래스는 27~30일 링컨 플라자 호텔에서 모피 가죽제품 등을 60~80% 세일한다.

이외 김스전기와 정스프라이스센터 ABC플라자 로랜드 등 생활용품점 연말 인기선물인 건강식품 및 용품점 화장품점 등도 블랙프라이데이를 기해 풍성한 세일에 돌입한다.

◇주류업체=26일자 USA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는 TV의 할인폭은 그 어느 때보다 클 전망이다.

베스트바이는 패나소닉 50인치 플라즈마를 평소 999달러에서 899달러에 월마트는 오전5시~11시 스페셜로 900달러하는 삼성 50인치 플라즈마를 798달러에 파격세일한다.

스테이플스 오피스디포 타켓 등도 블랙프라이데이에 새벽부터 오픈하며 TV와 컴퓨터 장난감 등 대박 아이템으로 샤핑객들을 유혹한다.

이재희 기자 jh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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