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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말·말·말 '지금 주식 사 두면 1년안에 부자 된다'

이명박 대통령 LA방문 중 동포간담회에서 한 말들을 모았다. 이 날 이 대통령은 원고없이 30여 분간 즉석 연설을 했다.

"되는 집안은 형제가 칼 들고 싸우더라도 강도가 들어오면 싸움 중지하고 강도하고 싸워요. 강도 물리치고 난 뒤에 싸워도 늦지 않습니다."-모두 발언에서 한국 국내외 상황에 빗대.

"지금 주식 사면 1년안에 부자됩니다. 그렇다고 사라는 건 아닙니다."-한국 외환위기 당시 투자로 부를 모은 사람들을 예로 들며.

"당신도 노동자 출신 아니냐"-브라질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하며 외국에서 이 대통령을 더 잘 알고 있다고.



"못한다는 사람도 있더라"-수행원을 소개하는 도중 김재수 총영사가 잘한다는 한 참석자의 말에 웃으면서 농담으로 한마디.

"어렵다고 지도자가 질질 짜고 하면 돈을 안 빌려준다. 어려울수록 희망을 얘기해야 한다"-'대통령이 위기를 아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하는 주위의 말에 답답해 하며.

"이중에서도 가발 팔아 돈 번 사람 있을 겁니다."-70년대 위기극복시 가발 팔아 외화벌이했던 일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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