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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만명 융자 조정, 집 차압위기 넘겼다

차압 위기에 빠진 주택소유주 270만명이 융자조정 등을 통해 차압 위기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융자조정 신청은 갈수록 증가해 지난 10월에는 사상 최대인 22만5000명이 차압 위기의 주택을 구했다.

차압 위기에 처한 주택소유주들에게 융자조정을 도와주고 있는 비영리단체 호프나우(HOPE NOW)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지난해 7월 이후 지금까지 총 270만명의 주택소유주가 이자율을 낮추거나 페이먼트를 일시 유예하는 등의 융자조정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갈수록 호프나우의 도움을 받는 주택소유주가 증가해 지난 9월에는 20만명을 넘었으며 10월에는 22만5000명으로 증가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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