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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3명중 2명 '한인은행 이용' 33%가 주거래은행으로 정해

중앙일보·중앙방송 온라인 조사…4000명 참여
56세 이상 72%…20대는 적어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3명 중 2명은 한인은행을 이용하고 있으며 또 3명 중 1명은 한인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한인은행을 이용하는 한인들 중 절반이 한인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거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중앙방송이 창간 34주년을 맞아 지난 달 실시한 '한인은행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9.6%가 한인은행을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또 36.5%는 한인은행을 이용하는 편이라고 답해 3명 중 2명꼴로 한인은행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6세 이상의 경우 한인은행을 이용하는 비율이 72.6%였지만 25세 미만은 55.4%에 불과해 연령이 높을 수록 한인은행을 이용하는 빈도가 높았다.

주거래 은행으로 한인은행을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33.3%로 집계돼 한인 3명 중 1명꼴로 한인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이들의 특성을 살펴보면 연령이 높을 수록 소득수준이 낮을 수록 한인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여성과 남성의 구분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연령대별로는 25~39세의 경우 30%가 한인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한 반면 56세 이상은 44%에 달했다. 또 소득이 10만달러 이상은 28%만이 한인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했지만 6만5000달러 미만은 35%~38%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남가주 지역이 10명 중 4명꼴인 40.6%가 한인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한다고 답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응답자들은 현 금융위기가 한인은행에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이에 따른 주거래 은행 변경은 거의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15일부터 10월31일까지 16일동안 중앙일보.중앙방송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설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3980명이 설문에 참여했고 한국의 인터넷 설문 전문업체인 엠브레인이 분석했다.

유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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