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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이모저모] 식사 메뉴도 장식도 '소박하게'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식사 메뉴와 행사장 장식도 화려한 것을 피하고 소박한 테마로 마련됐다. 행사장을 코디한 파티 플래너 엘린 이씨는 "저렴하게 해달라는 영사관의 주문이 있었다"며 "장미 위주로 저렴하게하느라 가을느낌의 보라색과 주황색 핑크색을 섞었다"고 말했다.

수행원도 같이 앉아

○…행사장내 44개 테이블중 12개 테이블에 주요 수행원이 한명씩 앉았다. 1번 테이블에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2번 김덕룡 특보 3번 이태식 주미대사 4번 안상수 한나라당 의원 등 순으로 자리잡았다. 김재수 총영사 내외는 8번이었다.

한 한인 참석자는 그 순서를 두고 "최측근 순서로 배치한 것 아니냐"고 넘겨짚기도.



10명 '헤드테이블 영광'

○…행사장 전면에 자리잡은 대통령 내외의 헤드테이블에는 한인 10명이 자리했다. 강석희 어바인 시장 당선인과 도산 안창호의 장녀 안수산 여사가 이 대통령 좌우에 앉고 스칼렛 엄 LA한인회장 차종환 LA평통회장이 마주보고 앉았다.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 당선인 크리스 이 라스베이거스 판사 정재준 OC회장 스테판 하 LA상공회의소 회장 등도 자리했다.

런치코스 40% 깎아줘

○…행사장인 베벌리힐스 호텔측도 '경제적인 식단'을 마련했다. 통상 일인당 85달러 일반 런치 코스를 50달러로 4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 것. 그러나 440명 기준으로 식사비로만 2만2000달러가 들었다. 이날 메뉴는 로메인 상추에 고르곤촐라 치즈를 얹은 샐러드로 시작해 메인식사로는 닭고기 가슴살에 레드와인 소스가 뿌려졌다. 디저트는 초콜릿 테린에 랩스베리 소르베로 디저트.

전세기 뜰 때까지 전송

○…오후 3시 이 대통령 환송행사에 참석한 이태식 주미대사는 대통령이 탑승한 전세기가 활주로를 뜰 때까지 바람이 심하게 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20여 분간 지켜봐 눈길. 참석한 영사관 관계자는 "전세기가 상공에 뜰 때까지 지켜보는게 관례"라고 귀띔.

60여명 삼엄한 경호

○…행사장 경호에는 대통령 경호팀과 US 시크릿 서비스를 비롯해 베벌리힐스 경찰국 소속 특수전술팀 경관 20여명이 총출동됐다. 이밖에 LAPD 한인 수사관 론 김 조희배 경관도 영사관의 요청에 따라 지원 경호 규모만 60여 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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