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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이재민을 돕자' 한인 교계 팔 걷었다

교회협의회, 추수감사절 헌금 일부 성금으로

"비록 모두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지만 그래도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야죠."

남가주를 덮친 산불 이재민을 돕기위한 한인커뮤니티의 온정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한인 교계가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한종수 목사.이하 교협)는 남가주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위한 '사랑의 헌금'을 모으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교협은 이를 위해 한인교계가 추수감사절에 걷은 헌금의 일부를 모아 산불 이재민을 위한 성금으로 기증하기로 하고 한인 교회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교협 신임회장 한종수 목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한 이웃을 돌보는 것이 교회의 참된 모습"이라며 "한순간에 삶의 터를 잃고 고통에 빠져있는 이재민들을 돕는데 교회들이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이같은 캠페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협은 이에 앞서 지난 19일 산불 피해지역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모금을 통한 지원 외에도 직접 관계자들이 나가 재난복구작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중앙일보.중앙방송이 미적십자사와 함께 산불 이재민들을 돕기위한 성금을 접수하고 있는 가운데 나성영락교회(담임 임형천 목사)는 지난 19일 적십자사에 3만달러를 전달한 바 있다.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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