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전자여권' 발급…받기까지 2~3주 걸려
우편신청 없어져 본인이 직접 가야
총영사관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자여권 신청 접수 실시를 알리는 한편 2010년 1월1일부터 신청시 지문을 채취해 여권내 전자칩에 수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사관에 따르면 접수부터 발급까지는 2~3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여 실제 수령은 12월초부터나 가능할 전망이다.
전자여권 시행으로 해외여행증명서나 단수여권을 제외한 구여권 발급은 중단된다.
또 우편 신청도 폐지된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는 여권 신청시 반드시 본인이 직접 총영사관을 방문해야 한다.
단 직접 방문이 어려울 정도로 질병을 앓고 있거나 사고를 당했을 경우 혹은 장애자는 대리신청이 가능하다.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2009년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대리신청이 가능하나 이후부터는 12~18세 사이 미성년자도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한다. 신청시 전자여권 발급 신청서와 여권용 사진 2매 최근 구여권 및 사진이 있는 구여권 사본 1부를 지참해야 한다.
영주권자 병역 미필자 미성년자 등 신청인 신분에 따른 구비서류도 필수다. 수수료는 10년 복수여권이 55달러며 5년 복수여권은 18세 미만 미성년자가 47달러 7세 이하는 35달러다. 5년 미만 복수 여권은 15달러다.
정구현 기자 koohyun@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