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LA사무소 문 열었다···선착순 1004명에 30% 할인행사
서울대학병원 LA사무소가 20일 공식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서울대병원에서 각종 검진 및 치료를 원하는 미주한인들은 LA사무소를 통해 손쉽고 빠르게 예약하는 것이 가능해 졌다.
또한 한국에서 사용가능한 미국내 의료보험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서울대병원 성상철 원장은 "한인들이 예약을 하게 되면 한국을 방문하는 날짜에 맞춰 강남센터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며 "만약 질병이 발견되면 서울대병원 산하 4개 의료기관 중 한 곳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에 돌아와도 LA사무소가 현지 병원들과 연계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A사무소 최희영 운영실장은 "천사의 도시인 LA진출을 기념해 현재 선착순 1004명에 한해 30%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며 "특히 환율을 고려하면 미국병원의 20~30%도 안되는 가격에 종합적으로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LA사무소측에 따르면 개소식 이전에 이미 80명에 달하는 미주한인들이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았고 특히 지난 10월 말 한국에서 열린 한상대회 참석차 방문했다 검진을 받은 40여 명 중 위암수술 혈관확장술 등을 받은 사례도 있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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