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술·비용 최고 경쟁력'···서울대병원 LA사무소 20일 문열어
"한국 최고의 의료기술로 미주한인들의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서울대학병원 관계자들은 19일 LA한인타운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20일) 오후 2시에 LA사무소(3699 Wilshire bl. #1240)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은 "의료수준이나 비용면에서 우리병원은 미국의 어떠한 병원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자부한다"며 "실시간 예약 시스템을 통해 한인들이 한국방문 기간 동안 편안하게 검진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질병이 발견되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강남센터 조상헌 부원장은 "일부 검진의 경우 체재비 등을 감안한다 해도 미국의 5분의 1수준이면 충분하다"며 "귀국한 후에도 LA인근의 병원들과 연계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LA에 대학캠퍼스와 진료시설을 만들 계획도 있다고 밝힌 서울대학병원측은 개소식 후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건강 심포지움도 개최한다.
▷문의:(213)380-1600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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