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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부동산회사 탐방-2] 아메리카 부동산, '작지만 알찬' 만족도 최고

회사 커미션 적어 실펵파 에이전트 몰려…매주 화요일 고객과 함께 '캐러밴 투어'

회사에 내는 커미션이 적어 요즘같이 매매가 많지 않은 때에 소속 에이전트들의 만족감은 더 크다.

매주 쉬지않고 지속되는 부동산 관련 세미나와 벤자민 허 대표의 실무교육은 에이전트들에게 영양제가 되어 불황의 시기에 다시 일주일을 뛸 수 있는 힘을 준다.

벤자민 허 대표가 강조하는 회사 경영모토인 ‘정직과 신뢰가 바탕이 된 고객 서비스’가 실력으로 무장한 에이전트들의 세련된 거래를 통해 서서히 고객에게 전달되고 있다. 부동산 침체기지만 아메리카 부동산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LA 및 오렌지카운티 전문



허대표는 총 6개 지점을 운영하다가 최근 경기에 맞춰 2개로 줄이면서 실속경영을 선택했다. LA 및 오렌지 카운티에 집중하겠다는 허대표의 전략대로 고객 만족도는 이전 보다 높아졌다.

LA와 오렌지 카운티의 좋은 매물 리스팅이 들어오고 거래가 활발한 만큼 고객과 관계가 더욱 친밀해져 요즘같은 시기에 일거양득이다.

허 대표는 "지역전문에서 나아가 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거래하는 에이전트도 많다"며 "다운타운 콘도 샤핑센타 1031익스체인지 등 한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에이전트로 육성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알뜰경영 직원만족도 상승

아메리카 부동산의 운영방식은 독특하다.

여타 부동산 회사에서 에이전트 수수료를 거래 성사 때마다 20~40% 내는 것과는 달리 거래 성사시 건당 400달러와 소정의 수수료만 받는다.

에이전트들이 자신이 일한 소득을 최대한 돌려받으므로써 매매 거래마다 만족도가 높고 이는 곧 고객서비스로 돌아간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런 운영방식은 신입에이전트들을 끌어모으는 힘이 되고 있다.

▷교육이 곧 최고의 서비스

매주 실무교육으로 에이전트 실력이 향상되면 곧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허 대표의 신조다. 에이전트가 공부해 자질이 향상될수록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시~5시 사이 교육관에는 부동산 관련세미나와 실무교육으로 사람들이 항상 북적거린다.

에이전트들은 일주일 마다 교육관에서 부동산 관련 업계서 활동중인 전문가들과 허대표의 강의를 들으며 이론강화를 하고 재무장한 후 고객에게 신뢰와 실력으로 다가가고 있다.

▷실질적인 고객서비스 제공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에는 고객들이 한인타운 신축콘도와 주택을 둘러볼 수 있는 '캐러밴 투어(Caravan Tour)'가 3시간 동안 열린다.

10~15채 정도 콘도와 주택의 오픈하우스를 돌며 세일즈 오피스에서 제공하는 상세한 설명을 듣고 질문도 할 수 있다.

허 대표는 "주택시장이 침체되었지만 한인타운 콘도와 숏세일 및 은행차압매물에 대한 고객의 문의 전화가 많아 캐러밴 투어를 준비했다"며 "한인타운 콘도와 주택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라면 3시간 동안 편안하게 매물을 비교하며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고객도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만족스러운 거래를 할 수 있다며 매주 수요일 열리는 부동산 관련 세미나와 강의에는 일반인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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