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 유류할증료 내린다
JAL, ANA항공 하와이편 70여불 인하
JAL과 ANA항공은 내년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의 항공 티켓 유류할증료를 인하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하와이 항공편의 경우 34% 정도 하락, 유류할증료 부과는 기존의 208달러에서 137달러로 떨어진다.
이같은 일본 항공사들의 유류할증료 인하는 최근 국제유가의 가파른 하락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는 지난 8~10월 사이 29% 하락했다.
일본 항공사들이 유류할증료를 인하한다고 밝히자, 하와이 관광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9월 하와이를 찾은 일본방문객은 총 9만2965명으로 전년대비 19.8% 감소하는 등 최근 높은 항공료와 숙박비 등으로 일본관광객은 최근 계속 하락하고 있다.
한편 일본항공 좌석 예약현황에 따르면 오는 12월29일부터 1월3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일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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