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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공무원 유급휴가 줄여라' 슈워제네거 주지사, 예산 절감방안 추진

연 14일에 달하는 가주 공무원의 유급 휴가 일수를 축소하는 방안이 추진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가주 주지사는 최근 주공무원의 유급 휴가 일수를 줄여 예산 적자를 메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지사의 제안에 따르면 프레지던트 데이와 컬럼버스 데이 공휴일을 공무원들의 유급 휴가에서 제외시켜 올해 회계연도와 내년까지 1억1400만 달러의 예산을 절감한다는 것이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 공무원의 평균 유급 휴가일수는 11일인데 반해 가주는 14일로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가주 공무원 노조 지도자들은 이같은 움직임에 반대하고 있지만 가주만 유일하게 예산 보전을 위해 유급 휴가를 삭감하는 주가 아니라는 점에서 여론이 불리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어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뉴저지주는 올해 회계년도에 12억 달러 삭감을 목표로 지난 9월 일부 공휴일을 무급으로 전환시키는 방안을 통과시켰다. 유타주는 컬럼버스 데이 등을 포함해 4일간의 유급 휴가를 없앤 바 있다.

최상태 기자st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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