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세계의 눈은 지금…G20 정상회담에 쏠렸다
16일까지 해법 집중 논의, 이대통령 14일 미국 방문
이 대통령은 워싱턴 DC를 거쳐 브라질과 페루를 연달아 방문한 뒤 24일 LA를 찾는다.
특히 14~16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G20 회의에서는 국제금융위기 극복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제 공조 세계 금융시장 감시 강화 등의 안건이 중점 논의됨에 따라 회의 결과에 미국은 물론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정 첫날인 14일 이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이 주최하는 정상 만찬에 참석하며 15일 2차례 공식 정상회의에 참가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방안과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제금융체제 강화 신흥경제국이 포함되는 다자간 협력체제 구축의 필요성 등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개진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과 중국 브라질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신흥경제국 등 20개국 정상이 참석하며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총재와 유엔 사무총장 금융안정화포럼(FSF) 의장 등도 자리를 함께 한다.
또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의 외교.안보분야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국 신정부의 한반도 정책 및 한미관계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의 회동 CNN 회견 미 업계 대표들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 등도 전개한다.
이어 이 대통령은 17일부터 20일까지 브라질을 공식 방문한 뒤 페루에서 22~23일 열리는 APEC 회의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APEC 회의 뒤 귀로에 LA를 찾아 한인들을 격려하고 아놀드 슈와제네거 주지사 면담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 시장 오찬을 가진뒤 26일 오전 귀국한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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