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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정권인수팀…아시안 3명 발탁, 한인은 없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 정권 인수팀에 아시안 3명이 발탁 됐으나 한인은 전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발탁된 3명은 일본계 미국인 피트 로우스, 중국계 크리스 루, 인도계 소날 샤.
로우스씨는 정권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 3명 중 1명이며, 루씨는 인수팀 사무총장, 샤씨는 자문위원이다.

이중 로우스씨와 루씨는 지도자급 위치로 발탁돼 아시안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오바마 당선인과 하버드 법대 동기인 루씨는 오바마 당선인이 상원의원 시절부터 대선 캠페인을 시작할 때도 옆에서 자문해왔을 만큼 막역한 사이로 알려지고 있다.

루씨는 지난 10월 28일 버지니아에서 열린 대선 토론회에서 오바마 당선인이 “당선되면 연방대법원에 아시아계 판사를 임명하겠다”고 발언할 정도로 아시아계에 대한 인식을 부각시킨 인물이다.

한편 정권인수팀에는 발탁되지 않았지만 오바마 당선인의 수행 보좌관으로 한인 2세인 유진 강씨가 활약중이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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