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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캘스테이트 또 학비인상 추진…UC 9.4%·CSU 10%

주정부 보조금 삭감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UC 및 캘스테이트(CSU) 계열 대학들의 학비가 또 인상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적용될 이번 학비인상은 다음주 열릴 UC 및 캘스테이트 평의회 미팅에서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인상폭은 UC계열이 전년 대비 9.4% 캘스테이트 계열은 10%다.

이렇게 되면 가주출신 UC계 재학생들은 현행보다 662달러가 오른 8670달러를 연간 학비로 지불하게 된다.

이 외에 교재비 기숙사 비용 등을 더할 경우 연간 학비 수준은 최대 2만3000달러가 될 전망이다.

캘스테이트의 경우 풀타임 학생이 지불하는 수업료는 300달러가 추가된 4150달러로 오른다.

수업료 외에 기숙사비 교재비 생활비는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또 UC와 캘스테이트는 석사 및 박사 등 전문과정의 학비도 줄줄이 인상시킬 방침이며 인상폭은 학부보다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UC와 캘스테이트 대학은 2008-09학기에 각각 7.4%와 10%씩 학비를 인상해 학생들의 거센 항의를 받기도했다.

황준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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