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부동산회사 탐방-1] 뉴스타 부동산, 매출 1위 최대 '부동산 그룹'
1만5000여명 에이전트 배출 '인재 사관학교'
알짜 정보 가득한 웹사이트 하루 2만명 방문
뉴스타 부동산 그룹이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는다. 남문기 회장이 1982년에 단돈 300달러를 들고 미국에 이민와 3명으로 시작한 뉴스타 부동산은 20여년동안 놀랄만한 실적을 거두며 미주 최대의 한인 부동산그룹으로 성장했다.
2005년 2006년에는 매출실적이 30억달러를 돌파했고 2005년 대형부동산 회사 ERA의 실적 단일브로커 부문에서 1위 전체 2위라는 실적을 거두며 주류시장 점유율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는 LA를 비롯해 미전역 캐나다 한국 등에 50 여개의 지점 10여 곳의 부동산 학교 3개의 에스크로 회사 그리고 8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어느 지역이든 전문 에이전트가 있다=각 지사마다 그 지역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매매를 해온 10년 안팎의 베테랑 에이전트들이 있다.
이들은 부동산업계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는 굴곡의 시기를 넘기며 쌓은 경험으로 그 지역 부동산 현황과 흐름 파악이 빠르다.
경영지원실 측은 "고객이 어떤 지역의 부동산 매매 및 지역정보를 요청해도 그 지역 전문 에이전트가 있다"며 "2011년 말까지 멕시코 브라질 호주 중국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프랜차이즈를 확장할 예정이며 전 세계 2000여개 지사망 구축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원스톱 서비스 제공=요즘 부동산업계 트렌드는 대형화 종합서비스기능 강화다. 이런 흐름에 맞춰 뉴스타 부동산도 부동산 관련업종을 계열사로 확장했다.
현재 계열회사는 융자 에스크로 투자그룹 부동산학교 광고기획사 웹 컨설팅 프랜차이즈 등 총 11개다. 이외 터마이트 회사 뉴스타금융회사 뉴스타여행사가 협력회사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경영지원실 이태호 실장은 "부동산 회사가 살아 남으려면 종합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주택 사업체 투자용 부동산은 물론 융자 주택보험 타이틀 보험 에스크로 등을 함께 제공해 고객 서비스를 극대화 시켰다"고 말했다.
▷인재 육성하는 부동산 학교=1991년에 시작된 부동산 학교는 18년 동안 총 1만5000여명의 신입 에이전트들을 배출했다.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최용일씨는 "1만5000명 중 뉴스타부동산에서만 현재 8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며 "부동산업계의 인재 사관학교로 불릴 정도로 강의 후 실전적응 교육 현장실습 교육 등 짜임새있는 교육과 연구식 세미나로 실력있는 에이전트로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로 체계적인 정보 구축= 뉴스타부동산 웹사이트(www.newstarrealty.com)에는 하루 평균 2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개설한지 6년째인 현재까지 방문자 수는 1400만명.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미국 부동산 매물을 팔고 사고 임대하고 주기 위해 한 번씩 들르는 대표적인 부동산 웹사이트로 자리잡았다.
웹사이트를 제작 운영하고 있는 NIT e 컨설팅 안일찬 팀장은 "일반주택을 포함 상업용 부동산 랜드 등 포괄적인 매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글과 영어로 동시 서비스해 한인 2세나 외국인 방문자도 많다"고 말했다.
일반인들이 MLS 매물 검색 및 전국 지역 매물 및 지역 정보를 얻는 것은 기본. 이외에 부동산용어 사전 지역별 정보 부동산 Q&A 차압매물 에이전트 라이센스 실시간 확인 등 차별화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웹사이트에서 집주소 건평 방과 화장실수 등을 적어 보내면 주택감정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장은 불황 그래도 전진=부동산 시장 전망은 여전히 어둡지만 계획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 설립과 201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뉴스타 학교의 종합화 프린팅과 디자인 회사 운송사업 은행설립 법률그룹 회계사무소 등 다양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이은영 기자 e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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