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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등록세' 오르나…0.65%서 1%로, 가주의회 제안

적자 예산에 허덕이는 가주 정부가 차량등록세를 인상할 조짐이다.

가주 의회는 11일 차량등록세를 현행 차량 가격의 0.65%에서 1%로 인상하는 안을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에게 제안했다.

따라서 1만 달러의 차량을 구입할 경우 차량등록세는 65달러에서 100달러로 35달러가 오르게 되는 셈이다.

이에 앞서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이미 가주 판매세를 현행 7.25%에서 8.75%로 인상하는 안을 내놓은 상태다.



의회 분석가인 맥 테일러씨는 “앞으로 20개월동안 주정부가 맞게 될 적자 예산 규모는 278억 달러”라며 “예산폭을 메우기 위해서는 세금인상 방법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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