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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소송 서명, 한인 1000명 넘어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과장 보도해 MBC 문화방송 'PD수첩'을 상대로 제기된 국민소송에 미주지역 한인 참가자 모집이 마감됐다.

10일 'MBC PD수첩 국민소송 재미특별위원회'(대표 김봉건)에 따르면 지난 8월27일부터 11월3일까지 LA 뉴욕을 비롯한 미 전역 주요 도시로부터 총 1023명의 한인들이 소송인단 참가동의서를 접수했다.

미주지역 한인들은 한국에서 PD수첩에 대한 국민소송인단 참가자모집 운동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참가동의서는 지난 7일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약칭.시변)측에 전달됐다.

또 1인당 10달러의 소송비용으로 모아진 1만230달러는 10일 시변측으로 송금됐다.



재미특별위원회 최대석 운영위원장은 "그동안 소송인단 모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미주한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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