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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은행강도 급증, 10월까지 340건 육박

"불경기 탓일까?"

남가주 지역의 은행강도사건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연방수사국(FBI)이 발표한 은행강도 조사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0월31일까지 남가주 지역에서 발생한 은행강도 사건은 총 339건을 기록했다.

이는 2007년 한해동안 남가주 지역에서 발생한 총 은행강도건수(339건)와 같은 수치다. 오렌지카운티셰리프국 짐 아모미노 공보관은 "특히 오렌지카운티 강도사건은 지난해보다 무려 50% 가까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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