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24일 LA 온다···동포간담회 등 참석
이명박 대통령(사진)이 취임후 처음으로 24일 LA를 방문한다.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페루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후 귀로에 LA에 들러 24일 오전 동포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간담회 개최 장소나 시간 등 자세한 일정은 보안 문제로 공개되지 않았다.
LA총영사관에 따르면 간담회 초청인사는 한인사회 단체장 및 언론사 대표 등을 중심으로 300~400여명선으로 선정됐으며 이미 일부 인사들에 대한 인적 사항 조회가 끝난 상태다.
이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 전후로 아놀드 슈워츠네거 가주 지사와의 면담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과 오찬을 각각 갖고 한국과 가주와 협력 강화 방안 또 한인 사회의 발전과 권익신장 등에 대해서 논의한 뒤 이날 저녁 귀국한다.
이 대통령은 LA방문에 앞서 14일부터 16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어 17일부터 19일까지 브라질을 공식 방문하고 20일부터 21일까지 페루를 국빈 방문한다. 또 이어 22 23일 양일간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담에 참석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14일 한국을 출국하는 이 대통령의 이번 해외순방은 11박13일 일정으로 김윤옥 여사가 동행한다.
정구현 기자 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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