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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오바마 10일 만난다…정권인수·금융위기 등 현안 논의

부시, 한미 FTA 임기내 처리위해 의회에 촉구

조지 부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내주 초 백악관에서 첫 공식 회동을 한다.

부시 대통령은 6일 오바마 당선인과 오는 10일 만나 정권 인수인계를 비롯한 국제 금융위기와 이라크 전쟁 등 주요 국정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의 가족을 백악관에 초청하는 형식으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 연방공무원들을 초청해 "정권이양을 가능한 한 원활하게 하는 것이 남은 임기 중 정책 우선순위"라면서 "앞으로 몇 주에 걸쳐 행정부 공무원들이 오바마의 정권인수팀에 금융시장에서 이라크 전쟁에 이르는 정책현안을 브리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평화적인 정권교체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증명하는 것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하고 "대통령 당선인과 이번 주에 만나 이들 문제를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그러나 경제와 금융위기 상황을 언급하면서 미국은 새 대통령이 안착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 경제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금융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재무장관이 계속 일하고 있으며 오는 15일 워싱턴에 G20 지도자들을 초청한다"면서 "G20은 역사적 회의가 될 것이고 나는 여러분이 이번 회의가 성공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시 대통령은 "의회에 한국과 콜롬비아 파나마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해줄 것을 계속 촉구할 것"이라고 말해 현재 계류중인 FTA를 임기 내에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한편 오바마 당선인은 6일 중앙정보국(CIA)의 고위 당국자들로부터 대통령 수준의 국가기밀정보에 대한 일일브리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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