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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 이야기' 퇴출 운동, 한달새 2만3000명 서명

5일 가주교육국 심의

한인사회의 '요코 이야기' 퇴출 서명 캠페인이 거세다. 최근 한달 사이 가주 곳곳에서 펼쳐진 요코이야기 퇴출을 위한 서명운동에 2만3000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A와 OC를 중심으로 2만1000여 장의 서명서가 작성됐다. 미주한국학교연합회가 지난달 5000여 장의 서명서를 교육부에 전달한 데 이어 오렌지카운디 지역에서는 불과 일주일 사이 한인 1만5000여 명이 요코 이야기 퇴출에 서명했다.

또 LA한인회와 민주평통 재향군인단체는 1일 가두 서명 캠페인을 펼쳐 1000여 명이 동참했다.

북가주 각 지역 한글학교도 2000여 장에 달하는 서명서를 교육당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회 및 한국학교 관계자들은 3일 "가주 교육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많은 한인들이 동참해 큰 힘이 된다"며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으려는 특히 우리 자녀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심어주는 일인 만큼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가주 교육위원회는 5일 현재 가주 교재로 있는 요코 이야기의 존속 여부를 심의한다.

김석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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