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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표심 출구조사…민족학교 등 6곳서

‘이번 대선 출구 조사는 제대로 맞춘다’.
안하자니 궁금하고, 하자니 결과가 문제인 출구조사.

지난 2004년 선거 당일 오후 존 케리 후보가 우세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민주당이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으나 정작 승리는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돌아가는 웃지 못할 사태가 벌어지며 출구 조사의 신빙성이 도마에 올랐다.

올 대선 출구조사를 담당할 에디슨 미디어리서치와 미토프스키 인터내셔널은 이 같은 상황 재발 방지를 위해 선거 당일 비공개 장소에 여론조사 분석 전문가들을 ‘감금(?)’, 출구조사 결과가 새나가는 것을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이밖에 조기투표 참여자 1만명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출구조사원의 연령대를 다양화하는 등 출구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도입된다. 하지만 유권자 절반 가량이 출구 조사를 꺼리는 만큼 조사 기관은 가능한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출구조사 결과는 11월4일 오후 5시 AP통신과 CNN, ABC, NBC, CBS, 폭스뉴스 등 주요 언론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한인 커뮤니티의 대선 표심을 가늠하기 위한 출구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민족학교는 3일 LA와 세리토스를 포함, 한인 유권자들이 밀집한 6개 지역 투표소에서 내일 투표시간 내내 출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구조사 투표소는 한인타운 2곳인 LA감리교회(433 S. Normandie Ave.), 베렌도 주니어 고교(1157 S. Berendo St.)와 외곽지역인 세리토스와 라미라다에서도 함께 마련된다. 출구조사는 대선후보와 주요 발의안에 대한 투표 내용을 위주로 진행된다.

▷문의: (323) 937-3718

최상태 기자st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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