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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까지 줄서야 투표 가능···한인 후보 당락여부, 5일 새벽 드러날 듯

OC선거관리국은 오늘(4일) 오후 8시까지 투표소에 줄을 선 유권자들이 모두 투표를 마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후 9시~11시 사이에 투표가 종료되는 투표구도 발생할 수 있다. 각 투표구 선거 결과가 담긴 메모리 카드는 각 지역 경찰국에 마련된 콜렉션센터로 모인 뒤 다시 샌타애나 선거관리국의 개표 센터에 집결한다.

그 사이 선관국은 이미 개표를 시작한 조기투표 및 부재자투표 결과를 오후 8시15분에 발표한다. 조기투표 및 부재자투표 비율이 50%에 달할 것으로 보여 표 차이가 크게 벌어지면 최종 결과의 윤곽이 드러나게 된다.

선거관리국측은 첫번째 메모리 카드가 도착하는 시점을 오후 9시30분으로 잡고 있다. 전자식 투표이므로 메모리 카드만 있으면 집계에 걸리는 시간은 불과 수 분에 지나지 않는다. 선관국은 이 때부터 30분 또는 1시간 간격으로 개표 결과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선관국측은 모든 투표구의 메모리카드의 집결이 완료되는 시점을 5일 새벽 2~3시쯤으로 보고 있다.

후보들간 표 차이가 어느 정도 벌어지면 한인 후보들의 당락여부는 4일 안으로 결정될 수 있다. 경합지역은 내일(5일) 오전중 최종 결과를 알게 될 전망이다.

반면 초접전이 벌어질 경우엔 우편투표와 잠정투표 개표가 모두 끝나야 결과를 알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최종 결과가 5일 내로 발표되지 못할 수 있다.

선거관리국 한인커뮤니티 담당관 구자윤씨는 "대선이나 연방.주의회 선거 결과와 달리 시의원 선거와 교육위원 선거에선 박빙 승부가 연출되는 선거구가 여러 곳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표 차이가 극히 적어 차점자가 재검표를 요구하면 장기전에 돌입한다. 재검표까지 가는 우여곡절 끝에 막을 내린 지난 해 OC수퍼바이저 보궐선거는 최종 결과 발표까지 14일이 소요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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