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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지역 출마 한인후보 4명 '최선 다한 선거전···한인 투표율에 기대'

선거일이 밝았다.

어바인 시장직에 도전하는 강석희 부시장과 어바인 시의원 재선을 노리는 최석호 의원 풀러턴과 라팔마에서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버지니아 한 후보와 스티브 황보 후보 등 한인 후보 4명은 이제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수 개월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캠페인에 임한 한인 후보들은 지난 주말에도 선거구 곳곳을 돌며 표밭을 다졌다.

한인 후보 4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한인사회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일찌감치 우편투표로 한 표를 행사한 한인 후보들은 오늘(4일)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를 돌며 한 표를 호소하는 한편 마켓과 프리웨이 진출입로 등지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마지막 세몰이에 나선다.

이들 후보들은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율이 당락을 결정한다는 인식 아래 오늘 하루동안 투표독려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한인사회 일각에선 흑인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 후보에 대한 백인 유권자들의 견제 심리가 발동할 경우 자칫 한인 후보들에게 여파를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OC한인회 정재준 회장은 "올해 시의회 선거가 대선과 겹친 만큼 일부 백인 유권자들의 흑인 대통령 견제가 소수계 후보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한인 후보들이 모두 당선될 수 있도록 반드시 투표장에 나가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석희 후원회 노명수 회장도 "소수계 견제 심리가 발동되면 시장직에 도전하는 강 부시장이 손해를 본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한인들이 결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인 후보들은 선거가 종료되는 오후 8시쯤부터 캠프 관계자들과 내일(5일) 새벽까지 이어질 개표 현황을 지켜보게 된다. 강 부시장은 어바인의 크리스탈 제이드 중식당(6511 Quail Hill Pky)에서 빅토리 나이트 파티를 준비한다.

최 의원은 공화당 어바인 지부(17595 Harvard Ave. #A)에 머물다가 승리가 확정되면 인근 어바인 하이어트 호텔의 OC공화당 모임 장소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 후보는 풀러턴의 한인 지지자 자택에서 황보 후보는 라팔마 자택에서 각각 개표 결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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