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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혐의 체포 송금업소 대표, 보석금 '1백만불' 로

〈속보> 지난 31일 중절도 혐의로 전격 체포된 송금업소 머니그램 대표 김천복(50)씨의 보석금이 7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로 치솟았다.

LAPD 램파트 경찰서는 3일 김씨의 체포 소식 이후 추가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고 김씨의 운전면허증 소재지가 워싱턴주에서 발급된 점을 들어 타주로의 도주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보석금 1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램파트 경찰서는 또 김씨 외에 범행에 가담한 인물이 2명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다.

램파트 원 추 수사관은 "김씨가 달러.원화 환율이 급등하던 10월 초부터 돈을 빼돌린 점으로 미루어 피해액도 7만 달러를 훨씬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체포 소식을 듣고 7500여 달러의 송금 피해 신고가 추가 접수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과거 조지아 주에서 6만 달러의 부도수표를 발행하고 달아나 현지 사법당국에 의해 이미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머니그램 업소에서 송금 피해를 입은 한인 4명이 정식으로 신고를 함에 따라 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던 업주 김씨는 중절도 혐의로 전격 체포됐다. 한편 피해자들은 1200~1만여 달러를 한국으로 송금 의뢰 했으나 입금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물론 원금 조차 돌려받지 못하자 경찰서에 정식 신고를 했다.

▷피해자 신고: (213)484-3473

최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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