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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시민권 취득' 한인, 미전국서 17,000명 넘어

가주는 6563명…LA가 73% 차지

2007회계연도(2006년 10월~2007년 9월) 기간동안 미국에서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은 1만7628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안보부가 31일 공개한 2007회계연도 연감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가 6563명으로 전체 취득자의 3분의 1을 넘었다.

그 뒤로 뉴욕에서 1800명, 뉴저지 1412명, 워싱턴 809명, 일리노이 790명 순으로, 가주 한인들의 시민권 취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참조>

특히 남가주에서 귀화 신청이 꾸준하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도시별 시민권 취득 분포도를 보면 가주 한인 귀화자의 73%인 4828명이 LA지역에서 신청했으며, 샌프란시스코(451명), 샌호세(322명), 샌디에이고(290명) 순이다.

이번 통계를 보면 한인 시민권 취득수는 2005년을 기점으로 다시 내리막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2004년 1만7184명을 기록한 한인 시민권자는 다음 해 12% 가량 늘어난 1만9223명을 기록했으나 2006년 1만7668명으로 다시 줄었다.

한편 같은 기간동안 미국에서 추방된 한국인은 417명이다.

이중 추방대상 범죄를 저질러 형을 복역했거나 이민법원의 추방명령을 받아 돌아간 한인은 128명이며, LA국제공항 등 입출국이나 국경지역에서 밀입국하다 적발되거나 입국이 거부돼 추방된 한인은 289명이다.

이밖에 이번 연감에 따르면 2007년 한해동안 미국에 망명을 신청한 탈북자도 22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망명 탈북자 규모는 일년 전 9명이었으나 1년 만에 1.5배가 증가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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