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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4] 한인 기부금…오바마 > 매케인

한인들은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보다는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에게 주머니를 더 많이 연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선관위가 30일 공개한 2008년 3분기 대선후보 기부금내역을 분석한 결과 오바마에게 총 1089명의 한인이 47만 6029달러를 전달했다. 1인 평균 기부금은 437달러.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에게는 지난해와 올해 총 525명의 한인이 37만 7340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인 평균 718달러를 기부했다.

액수면에서는 오바마 후보가 매케인 후보를 10만달러가량 리드했으며 기부자수도 두배가량 많았다.

오바마에 대한 한인들의 기부금은 대부분 당내경선의 막바지였던 올해 1 2분기에 답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당내경선이 한창이던 지난해 한인기부금은 대부분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집중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1~2월 오바마가 급부상 하자 한인 2세들을 중심으로 지원이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JBC 중앙방송=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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