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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동성애 결혼 이렇게 생각한다···인권 주장할 권리 없다

하종관/전 원로목사회장

동성애는 자신을 낳아 준 부모 즉 남성인 부친과 여성인 모친의 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천륜과 인륜을 거슬르는 행위다.

성경에서도 명시했듯이 사람은 창조 자체가 여성과 남성이라는 서로 다른 특성을 지녔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결국 여성 남성으로서의 창조적인 권리를 인정하지않는 것과 같다.

지금 동성애자를 같은 인간으로서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데 그들이 기본적인 사람으로서의 타고난 권리를 인정받으려면 우선 앞서 말한 것과 같이 타고난 여성 남성으로서 먼저 인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지만 남성과 여성의 결합에서만이 사람의 출생이 있고 또 인권도 있게 된다. 따라서 동성애자란 근본적으로 사람의 출생과 함께 인권도 없게 하자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프로포지션 8'에는 'Yes'로 답해야 한다고 본다.

지금은 동성애자 개인 문제지만 일단 캘리포니아에서 법으로 인정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지금 프로포지션8에 반대하자는 사람들은 단순히 동성애자들의 인권에만 초점을 맞춰서 그들에게도 '결혼'으로 일반인들이 누리는 혜택을 주자고 하지만 말처럼 단순한 사항은 아니다.

끝으로 개인적으로 목회자로서 염려되는 것은 미국은 엄연한 청교도적인 가치관 위에 세워진 나라인데 어떻게 이처럼 '반 기독교'적인 가치관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다.

구약에서 소돔성 동성애자들이 남장한 손님들이 롯의 집에 들어간 것을 알고 그들과 관계하려고 할 때 롯은 남자를 가까이 아니한 자기 두딸을 내어줄 터이니 자기집에 온 손님들(천사들)은 그대로 보내달라고 했지만 듣지 않아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성까지도 완전히 멸망당했다.

엄연히 기독교적인 교리에도 동성애는 맞지 않다. 하물며 이들을 법으로 인정한다는 것은 기독교 국가로서 극히 염려되는 부분이다.

부디 이번 프로포지션 8에 '예스'를 함으로써 한인 유권자들만은 과연 무엇이 '사람으로서 올바른 길'인지 잘 판단하기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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