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혼혈인 살해기도 용의자는 30대 한인
스콧 김씨 공개 수배…공모 20대 백인 함게
셰리프국은 27일 브래시 살인혐의로 지명수배한 스콧 김(37.사진)과 새뮤얼 패트릭 그로프트(28) 등 용의자 2명의 사진과 신원이 담긴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제보를 당부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두사람 모두 전과자로 1차례 이상 주교도소에 수감됐던 경력이 있다. 둘 중 브래시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김이며 이후 그로포트는 총상을 입은 브래시를 알함브라 병원에 버린 혐의다.
김과 그로포트는 마약 등 불법적인 사업을 함께해온 파트너이자 친구사이라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맥아더 서전트는 "그로포트는 백인이지만 한인타운에서 자라 한인 갱단과 어울려 지냈다"며 "김이나 그로포트 모두 숨진 브래시와 잘 아는 사이로 마약에 얽힌 이해관계가 동기가 된 듯 하다"고 말했다.
맥아더 서전트는 또 "두 사람 모두 한인타운내 숨어 지낼 가능성이 높다"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요청했다. ▷제보:(323)890-5611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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