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일 버스로 모십니다' 한인회, 노인아파트로 교회버스 무료 운행
"선거 당일 한인회에서 마련한 차량 타고 투표하세요."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LA한인회(회장 스칼렛 엄)는 28일 한미연합회.민족학교 등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촉구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선거 당일 대형 버스를 무료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칼렛 엄 한인회장은 "미국 시민으로 이곳에 살아가는 한인들에게 있어 투표가 모든 것을 말해 준다"며 "투표율에 따라 연방 정부는 물론 주류 정치권의 지원과 관심이 주어지는 만큼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고 말했다.
조동진 사무총장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투표를 돕기 위해 교회에서 차량을 대여해 선거 당일 운행할 계획"이라며 "차량은 동양선교교회와 나성영락교회에서 각각 2대씩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에 따르면 선거 차량은 한인 노인의 밀집 지역인 타운타운(1가와 피게로와) 맨해튼 아파트(윌셔와 맨해튼) 노먼디 아파트(윌셔와 노먼디) 리워드 아파트(버몬트와 리워드) 등을 중심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순환 운행한다.
▷ 문의: (323) 732-0192 (323) 937-3718
최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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