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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파크 건설 주택단지 규모 놓고 시의원들 공방

어바인 시장 및 시의회 선거를 앞두고 그레이트파크에 건설되는 주택단지 규모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고 OC레지스터가 28일 보도했다.

레지스터에 따르면 크리스티나 셰이 어바인 시의원은 두 차례의 선거포럼을 통해 개발업체인 르나가 공원 인근 주택단지 규모를 기존 3600채에서 9000여 채로 늘리기를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강석희 부시장과 시장직을 놓고 격돌할 셰이 의원은 최근 도시계획위원회와 르나의 합의문서에 '저소득층 주택 건립기준을 만족시킬 경우 주택단지의 밀도를 35%까지 높일 수 있다'는 부분을 주장의 근거로 제시했다.

베스 크롬 시장과 강석희 부시장 래리 애그런 의원은 셰이 의원의 주장을 즉각 부인했다. 신문은 합의문서를 확인한 결과 주택단지 규모가 확대된다고 해도 건립될 주택은 최고 4894채에 불과하며 이는 셰이 의원이 주장하는 9000여 채와는 큰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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