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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52원 폭락…장중 1,410원대

원.달러 환율이 뉴욕발 훈풍으로 7거래일 만에 급락했다.

29일(한국시간)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3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52.80원 급락한 14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67.80원 폭락한 140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397.00원으로 밀린 뒤 저가인식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국내외 주가 급등의 영향으로 환율이 급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증시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3대 지수가 일제히 10%씩 폭등한 데 이어 코스피 지수가 1000선을 회복하면서 달러화 매도세가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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