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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출신 한인 총격 살해 용의자는 친구

〈속보>21일 LA한인타운내 자신의 아파트에서 총격 피살된 채 발견된 UCLA 출신 신동우(31)씨 살해 용의자로 30대 한인 남성이 체포됐다.

LAPD 윌셔경찰서는 신씨가 숨진 채 발견된 지 수시간만인 22일 새벽 6가와 켄모어 인근에서 붙잡아 조사중이던 조모(34)씨를 22일 새벽 신씨 살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보석금 100만1588달러가 책정된 채 윌셔경찰서내 구치소에 수감됐다.

경찰은 "사건 정황과 취조 과정에서 드러난 의문점들을 근거로 조씨를 체포했다"며 "현장에서 발견된 DNA 분석과 검시결과 등 추가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씨는 숨진 신씨와 오랜 친구사이로 봉제업계 관련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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