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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재소자 면담 '찔끔' LA총영사관, 이감 희망자 14%만 만나

LA총영사관이 '관리중인' 한국 이감 희망 재소자중 올해 직접 찾아가서 만난 수감자는 전체의 1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사관에 따르면 10월 현재까지 한국 교도소로 이감을 신청한 한인 재소자 42명중 6명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체 해외공관의 재외국민 재소자 평균 면회 횟수 0.68회〈본지 10월22일자 A-5면>에도 훨씬 못미치는 수치다.

그나마도 지난 4월 법무 담당 차경환 검사가 부임한 이후 5건이 집중돼 올해 첫 석달간에는 재소자 면담이 전무하다시피 했음을 입증했다.



차 검사는 "교도소측에 재소자 면담 요청을 한다해도 허가가 나오기 까지 수개월이 소요돼 면회가 쉽지 않다"며 "또 면회 직전에 재소자 본인이 만나지 않겠다고 마음을 바꾸는 경우도 있다"고 면회 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한국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해외에 수감중인 한국 국적 재소자는 1488명이며 이들에 대한 해당공관 면회 횟수는 1018회로 1인당 평균 연 0.68회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관할지역내 20명의 수감자가 있지만 올해 면회는 7차례였고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경우 수감자 32명에 면회는 한차례 뿐이었다.

반면 주 중국 대사관의 경우 올해 수감자 수가 48명이지만 면회 횟수는 178회나 돼 다른 지역 공관과 큰 차이를 보였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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