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선거 D-14] 강석희 기금모금 행사···'이민1세 시장' 만들자
"미국 최초의 이민 1세 직선 시장 배출합시다."오는 11월4일 선거에서 어바인 시장직에 도전하는 강석희 부시장이 23일 기금모금 행사를 갖는다. 이번 선거의 마지막 기금모금 행사가 될 이날 이벤트는 강석희 후원회 노명수 회장과 정재준 OC한인회장이 개인 자격으로 주최한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어바인의 캐스피안 레스토랑(14100 Culve Dr)에서 열리는 후원 행사에는 한인단체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노 후원회장은 "선거를 2주 가량 앞둔 시점에서 한인사회의 힘을 보태고 강 부시장의 선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정재준 한인회장이 동참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강 부시장은 기금 모금 행사를 통해 한인사회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현재까지의 선거 캠페인 진행 상황을 알리게 된다. 그가 지금까지 모은 선거 자금은 22만달러. 이 중 65% 이상이 한인사회에서 걷혔다.
강 부시장은 "어바인 시장과 시의원 선거를 통틀어 사상 최다 액수인 것으로 알고 있다. 한인사회의 성원과 격려에 보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부시장은 압도적인 선거자금을 바탕으로 막판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그동안 1만 가구를 방문했고 TV 광고에 더해 유권자들에게 홍보 메일을 발송하고 있다. 캠페인 막바지엔 홍보 메일을 주 4종 이상 집중 발송할 계획이다.
홍보 사인판 1500개를 시 전역에 설치했으며 다음 주부터는 출퇴근 시간대에 프리웨이 출입구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거리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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