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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랜치 산불 원인은 전깃줄 파손

13일 포터랜치 지역에서 발생해 수 천명의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세스넌 산불'의 원인은 전선줄 파손에 따른 것으로 밝혀졌다.

LA카운티소방국은 15일 이번 산불이 '전선줄이 끊어지면서 튄 불똥' 때문에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LA카운티소방국의 샘 패디야 조사관은 "파울로 솔라 마운틴웨이 남쪽과 라임클린 캐년 로드 서쪽 구역 배수로 위를 지나는 전선줄이 끊어지면서 땅에 떨어졌고 이때 불똥이 덤불로 옮겨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작은 불똥으로 시작된 세스넌 화재는 15일 오후 현재 임야 1만3000여에이커와 주택 19채를 태웠고 프리웨이 선상 시야를 가려 차량전복사고를 유발해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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