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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캐스터 일가족 살해 용의자 인정신문 연기

지난 6월 랭캐스터에서 박영화(34)씨 등 일가족 4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심재환(39)씨와 권태원(37)씨의 인정신문이 또 다시 연기됐다.

LA카운티 앤텔롭 밸리지법의 리처드 내런조 판사는 15일 열릴 예정이던 권씨와 심씨의 인정 신문을 변호사의 요청에 따라 11월 18일로 연기했다.

이들의 인정신문이 연기된 것은 지난달 5일 첫 공판 이래 이번이 3번째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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