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사태 대비해…중요 서류는 가방에 보관, 들고 대피하기 쉽게
"재난에 대비해 집안의 중요한 서류들은 한 가방에 보관하라."샌퍼낸도 밸리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비상시에 대비해 평소 중요 서류들은 한 가방에 넣어 보관하고 있다가 필요할 경우 가방만 들고 집 또는 위험지역에서 벗어나면 되기 때문이다.
가주보험정보네트워크 튤리 레만 공보관은 "만약 불이 집 앞에까지 번지고 있다면 누구나 당황하기 때문에 물건을 챙길 겨를이 없어 비상시 응급으로 쓸 수 있는 필수 품목은 반드시 한 곳에 모아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주택 소유주들의 경우 비상시를 대비해 평상시 박스 등에 주택관련 보험서류 등을 한곳에 잘 챙겨두고 집안에 있는 물건 등을 잘 파악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중에 이러한 모든 정보들은 재난이 닥칠 경우 보험회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보상을 받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보험 전문가들은 서류 외 비상시를 대비한 물품으로 물병 장기보존이 가능한 식품 캔 오프너 비상약 여분의 옷과 신발 셀폰 충전기 손전등 라디오 일회용 건전지 침낭 등을 미리 준비할 것을 권하고 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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