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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황소 생일 곰이 짓밟았다'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의 날을 보낸 지 꼭 1년이 되는 '생일'인 9일 폭락하는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꼭 1년전인 2007년 10월 9일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1만4164.53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565.15에 마감해 각각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이날 다우지수는 8500선으로 S&P 500은 900선으로 추락했다. 다우지수의 경우 지난 6일 1만선이 무너진 지 3일만에 9000선도 속절없이 무너졌다.

마켓워치는 이날 뉴욕증시의 모습을 '황소(강세장)의 생일을 곰(약세장)이 짓밟았다'고 전했다.



뉴욕증시에서는 거침없이 오르던 1년 전과는 정반대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금융위기에 직면해 미국과 유럽의 중앙은행들이 공조해 금리 인하에 나서는 등 각국이 위기 해소를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뉴욕증시에서는 아무런 약발도 듣지 않아 7일 연속 끝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1년전 최고치를 기록했던 증시가 추락해 주식시장을 가장 광범위하게 포괄하는 다우존스 윌셔 5000 지수 소속 주가의 총액이 전날인 8일까지 7조4000억달러나 줄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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