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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은행에 자본투입' 재무부, 지분확보 추진

국유화와는 성격 달라

재무부가 이달 말부터 시중은행에 자본을 직접 투입해 지분을 확보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9일 로이터통신이 재무부에 정통한 금융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재무부는 최근 의회의 승인을 받은 구제금융계획에 의해 부여받은 권한을 이용 은행에 자본을 투입하고 그 대가로 보통주 또는 우선주를 확보할 예정이다.

재무부는 그러나 해당 은행의 이사회에 의석을 확보할 의향은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정부가 은행의 경영권 지분을 확보해 사실상 국유화하는 것과는 다소 성격을 달리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정부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주요 은행을 부분적으로 국유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백악관의 데이너 페리노 대변인은 헨리 폴슨 재무장관이 자금난에 처해 있는 은행에 자본을 투입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무부가 은행에 자본을 투입하면 해당 은행은 대출여력이 크게 증가되기 때문에 기업과 개인 여타 금융회사들에 정상적으로 자금을 대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효과가 확산되면 신용경색이 풀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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