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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각급 공직선거에 동성애자 대거 출마

11월4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각급 공직선거에 동성애자 후보들이 대거 출마해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연방 주 지방선거 등 각급 공직선거에 입후보한 남녀 동성애자나 양성애자 후보는 약 100여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USA투데이가 8일 보도했다.

우선 콜로라도주에서 제리드 폴리스가 민주당 후보로 연방하원 선거에 출마해 선전하고 있다. 당선될 경우 커밍아웃 이후 당선되는 첫 남성 동성애자가 될 전망이다.

현재 연방의회에는 바니 프랭크 태미 볼드윈 의원 등 최소 5명의 동성애자 의원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이중 여성인 볼드윈 의원만 당선 이전 성적 성향을 공개했다.



이밖에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하원에 출마한 민주당 린다 케트너 후보는 4선의 헨리 브라운 의원에 맞서 보다 힘겨운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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