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로윈 가면을 보면 차기 대통령 안다?
오바마 '얼굴' 판매, 매케인 앞질러
미국 대선을 한달 남짓 남겨둔 가운데 핼로윈 데이 가면 판매를 보면 다음 대통령 당선자가 누군지를 미리 알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보스턴 지역 WCVB 방송은 8일 역대 대통령 선거 경험을 토대로 볼때 핼로윈 데이의 대통령 후보 얼굴가면 판매율을 보면 대통령 당선자를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8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미 전역에서 판매된 대통령 후보의 얼굴 가면 판매율을 분석한 결과 오바마 후보의 얼굴 가면이 67% 매케인 후보가 33%의 판매율을 보였다.
WCVB는 2004년 대선을 예로 들며 "조지 부시(65%) 현 대통령이 당시 존 케리(35%) 후보의 얼굴가면 보다 더 많은 판매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2000년 부시 후보의 얼굴가면 판매율(57%)이 앨 고어(43%) 후보를 제쳤던 것 1996년 대선 또한 빌 클린턴(71%) 후보가 밥 돌(29%) 후보 보다 앞섰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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