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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 국민소송 참가 봇물…한인 700명 넘었다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과장 보도한데 따른 MBC PD수첩을 상대로 한 국민소송에 남가주 지역 한인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있다.

국민소송 재미특별위원회(대표 김봉건)는 8일 LA 한남체인 앞에서 소송인단 신청부스를 마련하는가 하면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까지 700여명 이상의 한인들이 참여했으며 이날 하루 부스에서 49명의 신청접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봉건 대표는 "뉴욕 시카고 등 미 전역에서도 한인들의 참여가 우편 등을 통해 계속되고 있다"며 "마감일(25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아직 참여하지 않은 한인들의 접수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재미특별위원회는 국민소송 신청접수를 지난달 말로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신청자가 계속 몰려 1개월 연장한 바 있다.



한편 미주지역 소송인단 참가비는 10달러 씩으로 위원회측은 참가자 1인당 1000달러씩의 보상비용을 청구할 예정이다.

▷참가문의:(213)422-8597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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