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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추가 인하…모기지 대수술 주장도

남은 처방은?

전세계 금융시장이 한꺼번에 녹아내릴 듯한 위기감이 증폭되자 8일 미국과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이 공동보조를 맞춰 정책금리를 일제히 인하했다. 이에 대한 효과는 앞으로 며칠간 시장움직임에 따라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만일 시장심리가 진정되지 않고 계속 악화된다면 일단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서는 추가로 금리를 더 낮추는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다.

2004년 연방기금금리가 연 1.00%까지 떨어진 적이 있으니 그 당시를 기준으로 한다면 앞으로 금리를 0.50% 포인트 추가 인하할 여지는 있다. 그때보다 사정이 더 절박하다면 1.00% 밑으로도 낮추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현실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남은 방책은 FRB가 현재 동원 가능한 재원으로 개별 금융회사들을 구제하면서 위기 확산을 차단하는 것뿐이다. 이는 지금도 FRB가 해오고 있는 일이다.

일각에서는 금융위기의 진앙인 모기지를 대수술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공화당의 존 매케인 대선후보는 7일 밤 TV토론에서 자신이 당선되면 대출금 상환에 애로를 겪고 있는 주택보유자들로부터 모기지를 사들여 이를 고정금리로 조건을 변경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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