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처방 불구 뉴욕증시 반등 실패
8일 뉴욕 증시는 전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동시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사상 유례없는 조치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실패했다.이로써 뉴욕 증시는 지난 1일 이후 6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금리인하 조치가 글로벌 신용위기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과 아직 역부족이라는 냉정한 판단이 교차하면서 시장 불안이 계속돼 증시는 온종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결국 장 막판 2% 이상 지수가 빠지면서 마감됐다.
이날 잠정집계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89.01포인트(2.0%) 내린 9258.10을 기록했다.
권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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