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의원 가족, 보트 사고로 실종
로레타.린다 산체스 연방하원의원 자매의 오빠와 그의 여자친구가 보트사고로 실종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산체스 의원 자매의 오빠인 헨리 산체스(51)는 지난 1일 자정께 LA항구 인근에서 여자친구 페니 아비야(48)와 보트를 타던 중 사고를 당했다.
연방 해안경비대측 발표에 따르면 산체스와 아비야가 탑승한 26피트 길이의 보트가 LA항구 남쪽 방면 5마일 지점에서 예인선에 끌려 이동중이던 바지선과 충돌했다.
사고 직후 구조팀은 구명재킷과 보트 조각 샌달 등을 찾아냈지만 산체스와 아비야는 발견되지 않았다. 당국은 3일 오전까지 300스퀘어마일에 달하는 면적을 집중수색한데 이어 4일부터 수색을 재개했으나 7일 현재까지도 실종자들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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