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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으로 악수하는 스티븐스 대사

이명박 대통령이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캐슬린 스티븐스 신임 주한 미국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고 있다.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스티븐슨 신임 대사가 두 손으로 악수를 하는 장면이 이채롭다. 스티븐스 대사는 공식 외교석상이어서 통역을 쓰는 것이 관례임에도 이 대통령이 무슨 말을 하면 통역자가 입을 떼기 전에 "네 네" "그렇죠. 맞아요"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 대통령은 "스티븐스 대사가 우리 국민의 정서를 잘 이해하고 있고 한국과 잘 맞아서 앞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본사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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